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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와 함께 NFT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렇지만 뉴스를 보면 지금 처럼 윈터기라 불리는 NFT 시장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간다.

 

NFT가 문화인 이유

 

NFT가 거품이라는 이야기를 돌다가 BAYC, 두들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성공하고, 말은 많지만 메타콩즈나 신세계에서 발행한 푸빌라나 롯데에서 발행한 벨리곰처럼 프로젝트들이 성공했을 때는 그런 우려가 또 잠잠해졌다.

 

그러다 코인 하락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입으면서 다시 거품론이 올라오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곤 한다. 책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다. 나는 'NFT가 거품이다, 아니다' 라는 것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이런 이야기가 돈다는 것 자체가 NFT가 어느새 문화로 자리잡았다는 방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란 것은 결국 순환되는 것이다. 복고 패션이 다시 돌아왔다가 사라지고, 과거에 성행했던 폴더폰이 다시 플립 폰이라는 방식으로 돌아온 것처럼 문화를 돌고 돈다. 그 와중에 새로운 문화라는 것이 흡수되어 사라지는 것이 아닌 재탄생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을 생각하면 NFT는 그 순환 궤도에 이미 들어왔다고 생각한다.

 

메타버스도 과도기가 지나 다시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드는 것 처럼, 블록체인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NFT는 이제 시장에서 진가를 아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점점 더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NFT가 프로젝트, 아트를 넘어서 실물 연계가 진행되며 더더욱 생활에 파고들고 있다. 재미있는 건 침체기라는 지금 상황에 NFT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지의 세계라서 궁금해서 들어오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쪽 시장이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다.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된 NFT 문화를 알고 싶고, 옥석을 골라내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느는 만큼 좋은 NFT 문화를 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다.

 

우선 한 가지만 봐도 NFT가 문화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파고들며 연구하고 있는데, 그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대형 기업들이 NFT를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발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블록체인은 미래에 필수인 기술이라는 생각과 그 뒤를 따르는 NFT 문화를 모른다면 미래의 산업에 뒤처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수십억 아니 수백억이 들어가는 NFT 프로젝트들에 투자하고 시장을 확장시키는 것은 그것으로 얻는 이득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것을 단순하게 바라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발전하는 NFT들이 실물 연계가 되면서 조금씩 현실세계로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 것이다.

 

실물연계 NFT

 

실물연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먼저 해외의 환전소를 먼저 이야기 해야겠다. 홍콩의 거리를 보면 의외로 자주 보이는 것이 비트코인 환전소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자주 보이는 환전소처럼 코인을 바꿔주는 환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심지어 브라질에서는 암호화폐의 결제와 합법화가 통과되었다는 소식도 있다. 

 

조금씩 이런 나라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코인은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을테고 그렇게 된다면 NFT를 구매하는 것도 점점 더 단순화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카드 결제가 안되서 그렇지 해외에서는 NFT를 구매하기 위해 메타마스크의 코인 결제가 카드로 이루어지고 있다. NFT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소식을 자주 접해야 되는 이유는 해외에서 더 빨리 문화로 정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ATM
암호화폐 ATM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례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파티 문화만 나오는 것 같더니 NFT를 활용한 전시 뿐만이 아니라 카페가 생겨나고, NFT를 활용한 멤버쉽부터 대체 불가능하다는 이 점을 활용한 인증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나 또한 NFT를 제 교육 강의에 포함 시켜서 자연스럽게 제 강의를 들었다는 인증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티스트와 비즈니스 파트에서 다룰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NFT를 활용한 경제 시스템이 현실에 적용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류와 국밥 같은 음식 판매점에서 NFT를 발행해 멤버십처럼 사용되는 것을 보면 먼저 앞서 나가는 곳이 하나둘 생기고 있다고 더욱 느끼고 있다.

 

NFT와 게임

 

여기서 게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최근 지스타라고 불리는 국낸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NFT를 시도하고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뿐만이 아니라 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바뀌는 중인 지금, 더욱 다양한 아이템을 안전하게 전송하고 보관하고 인증할 수 있는 NFT를 게임업계에서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크립토 키티
크립토 키티

 

 

P2E 일명 'Play to Earn' 이라고 불리며 '게임하며 돈을 벌 수 있다!' 라고 유명해지고 그로 인해 투기성이 짙어지긴 했지만 확실하게 게임을 통한 코인과 아이템을 활용한 NFT 판매로 인해 크립토 키티 처럼 조 단위 이상의 돈을 버는 회사들이 생긴 것은 한순간의 유행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그리고 걸으면 재화가 쌓이는 캐시워크 같은 앱처럼 NFT의 등급에 따라 달리면 포인트가 쌓이고 그것을 코인으로 변환시켜주는 시스템을 갖춘 M2E (Move to Earn : 움직이면서 돈을 번다는 뜻) 같이 P2E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NFT를 활용하려는 사례들도 많이 보이고 있다.

 

M2E 앱 스테픈
M2E 앱 스테픈

 

 

마무리

 

이처럼 생각보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생기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NFT 문화가 튀어나오는 것을 보면 빠른 시장 만큼 빨리 제대로 알아야 이 시장을 볼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문화가 대형 기업뿐만이 아니라 소규모 기업이나 회사, 개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NFT는 하나의 문화로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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